안녕하세요.
희명무역 마케팅팀 담당자입니다.
중국물류를 처음 접하면 대부분 운임표부터 봅니다. LCL이 싸 보이면 LCL, 컨테이너가 크면 FCL이라는 단순한 기준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무에서는 이 선택 하나로 전체 원가 구조가 달라집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물류는 단순한 운송이 아니라, 비용·리스크·일정이 동시에 얽힌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사입을 진행하다 보면 소량 테스트 단계에서는 자연스럽게 LCL을
선택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 선택을 습관처럼 이어가는 경우입니다. 물량이
늘었는데도 LCL을 고집하면, 운임 외에 숨은 비용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반대로 물량이 애매한데 FCL을 선택하면 공간
낭비로 비용 효율이 떨어집니다. 중국물류의 핵심은 ‘현재
물량’이 아니라 ‘누적 흐름’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데 있습니다.

LCL에서 가장 많이 간과되는 부분은 부대비용입니다. 집하, 분리, 보관, 서류 처리 과정에서 비용이 단계별로 붙습니다. 처음 견적에는 운임만
보이지만, 도착 후 정산을 보면 생각보다 숫자가 커집니다. 특히
여러 화주 화물이 섞이는 구조상 일정 지연과 파손 리스크도 함께 따라옵니다.

반면 FCL은 구조가 단순합니다. 컨테이너
하나에 내 화물만 실리기 때문에 일정 예측이 쉽고, 파손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다만 물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FCL을 선택하면 공기(빈 공간) 비용을 내가 떠안게 됩니다. 중국물류에서는 이 ‘빈 공간 비용’을
어떻게 줄이느냐가 곧 경쟁력입니다.
실무자들이 자주 쓰는 방법은 물량 기준선을 정해두는 것입니다. 월간
출고량, 제품 부피, 회전 주기를 기준으로 LCL→FCL 전환 시점을 미리 설정합니다. 이렇게 기준을 잡아두면
그때그때 감으로 선택하지 않아도 되고, 원가 계산도 안정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요소는 제품 특성입니다. 파손 위험이 있거나, 포장 강도가 약한 제품, 시즌성이 강한 상품은 LCL보다 FCL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테스트 단계이거나 SKU가 다양해 소량 분산이 필요한 경우라면 LCL이 합리적입니다. 중국물류는
‘싼 선택’이 아니라 ‘맞는 선택’을 하는 영역입니다.
경험이 쌓일수록 물류는 비용이 아니라 전략이라는 인식으로 바뀝니다. LCL과 FCL은 단순한 운송 방식이 아니라, 사업 단계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도구입니다. 이 기준을 명확히 잡아두면 물류비 변동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아래는 오늘 내용을 중국물류 실무 기준으로 정리한 요약 표입니다.
구분
|
내용
|
중국물류 선택 핵심
|
LCL·FCL은 물량 흐름 기준으로 판단
|
LCL 장점
|
소량 출고에 유리, 초기 부담 낮음
|
LCL 단점
|
부대비용 증가, 일정·파손
리스크
|
FCL 장점
|
일정 안정, 파손 위험 낮음
|
FCL 단점
|
물량 부족 시 공간 비용 발생
|
실무 기준
|
월 출고량·부피·회전율로
전환 시점 설정
|
결론
|
운임이 아니라 구조를 보고 선택해야 함
|

중국물류는 한 번의 선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사업 단계에 맞게 방식이
바뀌어야 전체 원가가 안정됩니다. LCL과 FCL을 전략적으로
구분해 쓰는 것만으로도 물류 스트레스는 크게 줄어듭니다.
이상, 희명무역 마케팅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