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량 생산(OEM·ODM) 의뢰는 초기 브랜드를 운영하는 국내
셀러가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소량 생산’이라는 말만 믿고 바로 발주에 들어가면 실제 단가, 제작 가능 여부, 공정 구조에서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공장 규모·원자재 보유 여부·생산 설비 수준에 따라 견적 구조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견적서
단계에서부터 세부 항목을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국 OEM 견적은 일반적으로 원자재비, 공임비, 후가공비, 포장비, 부자재비, 라벨비, 수량
가감비 등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원자재비는 전체 견적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원단·금속 파츠·플라스틱
사출 등이 해당됩니다. 원자재를 공장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다면 단가 변동폭이 작지만, 외부 조달 형태라면 국제 시세 및 중국 내 수급 상황에 따라 단가가 자주 변동됩니다.

공임비는 소량 생산에서 가장 민감한 항목입니다. 설비 자동화 비율이
높은 공장은 일정 수량 이상에서 단가가 유리해지며, MOQ 이하의 생산은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반대로 수작업 중심의 공장은 MOQ는 낮지만
숙련도에 따라 품질 편차가 클 수 있어 QC 비용이 상승합니다. 셀러는
자신의 브랜드 방향성이 고퀄리티인지, 테스트 단계인지에 따라 공장을 구분해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후가공비 역시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스티치, 프린팅, 나염, 자수, 엠보, 금박, UV 등
후가공 작업은 개별 단가가 존재하며 MOQ가 후가공 공정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DTG 프린트는 소량 친화적이지만 실크스크린은 색 수에
따라 비용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자수는 실 컬러 수, 펀칭
횟수에 따라 단가가 달라지고, 금속 부자재는 도금 비용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포장비와 라벨비는 셀러가 간과하기 쉬운 항목입니다. 박스 패키지, 개별 폴리백, 인서트 구성 여부에 따라 단가가 변하며, KC 혹은 수입 통관을 위한 표시 라벨이 필요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바코드·FNSKU 라벨·품목 스티커 등도 사전에 계산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견적 구조를 명확히 이해하면 셀러는 실제 단가의 기준을 예측할 수 있으며, 공장과의 소통 과정에서도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사전에
견적 항목을 세분화하고, MOQ·납기·QC 옵션까지 하나의
문서로 정리해두면 불량률 관리와 원가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특히
1차 샘플 제작 시점에서 모든 변경 사항을 기록해두는 것이 전체 비용을 줄이는 핵심입니다.

표: 중국 OEM 소량
생산 견적 구성 요소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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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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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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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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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부자재 등 자재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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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보유 여부, 시세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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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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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사출·절단 등
공정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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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Q 기준, 자동화/수작업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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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가공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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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자수·금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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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수, 공정별 MOQ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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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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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폴리백 등 포장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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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패키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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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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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FNSKU·KC 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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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표기 항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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