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수입대행 KC인증, 전자제품만 해당되는 줄 알았다가 낭패 보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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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8회 댓글 0건작성일 26-02-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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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명무역입니다. 오늘은 중국수입대행에 있어서 KC전파인증에 대해서 애기해보도록 할게요. KC인증 얘기를 꺼내면 십중팔구 이렇게 반응합니다. "저는 전자제품 아닌데요."
근데 그게 문제입니다. KC가 전기·전자제품 전용 인증이라는 인식이 워낙 강하다 보니, 실제로 대상인 제품을 그냥 통관 시도하다가 막히는 일이 생깁니다. 어린이 완구, 일부 생활용품, 무선 기능 달린 소품들도 다 걸릴 수 있거든요.
오늘 이 글은 KC 대상이 어디까지인지, 그리고 실무에서 어떤 부분을 챙겨야 하는지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KC가 단일 인증이 아니라는 것부터
KC마크를 보면 다 같은 인증처럼 느껴지는데, 사실 그 안에 여러 법령 체계가 섞여 있습니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전파법,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 이 세 갈래가 각각 다른 기준으로 운영되고, 제품 특성에 따라 어느 법령이 적용되는지가 달라집니다. KC마크가 같아 보여도 근거 법령이 다를 수 있다는 뜻이에요.
그러니 "KC 받으면 다 되는 거 아닌가요?"라는 질문 자체가 좀 위험한 발상입니다. 어느 법령 기준으로 어떤 방식의 KC를 받았느냐가 중요합니다.
품목별로 어떻게 나뉘는지 보겠습니다
전기 쓰는 제품
전열기기, 어댑터, 충전기, 일부 소형 가전. 전기를 사용하는 구조면 안전 인증 또는 확인 절차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정격 전압이나 구조, 사용 목적에 따라 요구되는 절차가 세부적으로 달라지긴 합니다.
무선 기능이 달린 제품
블루투스, Wi-Fi, 무선 리모컨, IoT 관련 제품들. 이쪽은 전파법이 적용됩니다. 전기안전 기준이 아니라 전자파 적합성 평가 이야기예요. KC마크 표시 형태는 비슷한데 근거가 다릅니다. (중국산 블루투스 스피커 소싱하시는 분들, 여기서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기 안 써도 걸리는 것들
여기가 진짜 함정입니다. 전기 쓰지 않아도 생활용품 안전관리 대상에 포함되는 품목이 있어요. 일부 생활화학제품, 특정 안전관리 대상 생활용품이 여기 해당합니다.
어린이 완구와 학용품은 별도입니다.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이 따로 있고, 연령대 기준에 따라 관리 방식도 달라집니다. 14세 이하 대상 제품이냐 아니냐가 분기점이 됩니다.
그래서 대상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다섯 가지를 보면 됩니다. 전기 사용 여부, 무선 기능 여부, 사용 전압 수준, 어린이 대상인지, 적용 법령이 어느 쪽인지.
이걸 혼자 판단하기 어렵다면 제품 사양서랑 HS코드를 먼저 잡은 뒤 시험기관이나 관련 기관에 문의하는 게 제일 정확합니다. 수입대행 업체를 통한다면 이 단계를 같이 확인해주는지 보시는 게 좋아요.
CE 받았으면 KC도 통과되는 거 아닌가요
단골 질문입니다. 중국 공장에서 CE 인증 서류를 보내주면 그걸로 KC도 되는 줄 아는 경우가 있는데요.
CE는 유럽 기준이고, KC는 국내 기준입니다. 기본적으로 별개입니다. 다만 CE 시험 데이터 일부가 KC 인증 과정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되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게 전부 대체가 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별도 절차가 필요한 사례가 훨씬 많습니다.
절차 없이 유통하면 어떻게 되나요
통관 단계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지연이나 시정 요구, 반송 처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미 국내로 들어온 뒤에 문제가 확인되면 리콜이나 행정 처분으로 번질 수 있고요.
플랫폼 판매 기준도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어서, KC 서류 없이 등록 자체가 안 되는 카테고리도 늘었습니다. 통관보다 플랫폼 입점에서 먼저 막히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거 모르고 재고 들여왔다가 판매 못 하는 상황, 생각보다 많습니다)
자주 묻는 것들
Q. 중국에서 이미 인증 받은 제품인데도 KC를 다시 받아야 하나요?
네. 중국 내 인증 체계와 국내 KC는 다릅니다. 중국에서 CCC 인증을 받았어도 국내 기준은 별도입니다. 일부 시험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원칙적으로 국내 절차를 따로 밟아야 합니다.
Q. 자율안전확인이랑 공급자적합성확인은 KC 인증이랑 다른 건가요?
같은 KC 체계 안에 있지만 방식이 다릅니다. 안전 인증은 공인시험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고, 자율안전확인은 제조·수입업자가 기준 적합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공급자적합성확인은 더 낮은 위험도의 품목에 적용됩니다. 품목마다 어느 방식이 적용되는지가 다르니, 이게 제일 먼저 확인할 부분입니다.
Q. KC 인증과 식검 둘 다 받아야 하는 제품도 있나요?
있습니다. 어린이용 전기 관련 식품 보관 용기 같은 경우는 두 쪽 다 해당될 수 있습니다. 제품 하나에 여러 법령이 겹칠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사전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소싱 전 KC 체크 포인트
□ 제품에 전기 또는 무선 기능이 있는지 확인했다
□ 어린이 대상 제품인지(14세 이하 기준) 여부를 확인했다
□ 생활용품 안전관리 대상 해당 여부를 확인했다
□ 중국 측 CE·CCC 서류가 있더라도 KC 별도 절차 필요 여부를 확인했다
□ 인증 방식(안전인증/자율안전확인/공급자적합성확인)이 어느 것인지 파악했다
이 다섯 가지 중 두 개 이하면, 통관 전에 다시 구조를 점검하는 게 맞습니다.
KC인증은 뭔가 복잡하고 어렵다는 인상이 있는데, 사실 핵심은 단순합니다. 내 제품이 어느 법령에 걸리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그 법령에 맞는 절차를 밟으면 됩니다.
문제는 그 "파악" 단계를 건너뛰고 일단 들여오고 보자는 식으로 진행할 때 생깁니다. 통관에서 막히거나 플랫폼에서 막히거나, 결국 어디서든 한 번은 마주치게 되어 있거든요.
참고로, 저희 계열사 브랜드중에 KC인증 대행 관련 브랜드가 있습니다. KC인증 CE인증관련은
이쪽으로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 희명인증 : https://www.hmkc.kr/
희명무역에서는 소싱 초기 단계부터 이 부분을 같이 짚어드리고 있습니다. KC 대상 여부부터 헷갈리신다면 먼저 연락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희명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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