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입 중단은 언제가 맞을까? 검수·불량·납기 문제가 반복될 때, 감정이 아닌 운영 기준으로 판단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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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1회 댓글 0건작성일 26-01-21 11:57
본문
중국 사입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에 부딪힙니다.
“조금만 더 가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여기까지 투자했는데 지금 멈추는 게 맞나?”
하지만 실무에서 사입 중단 여부는 아까워서도, 기대돼서도 결정하면
안 됩니다.
중단과 지속은 감정이 아니라 운영 지표와 구조적 리스크로 판단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중국 사입 과정에서 검수·불량·납기·커뮤니케이션 문제가 반복될 때,
거래처나 품목을 계속 가져갈지 vs 중단(손절·교체)할지를 결정하기 위한
실무 기준을 운영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1. 기본 원칙: “계속”은 예외, “중단”이 기본값
문제가 한 번 터졌다면 아직은 **사고(A)**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유형의 문제가 반복되기 시작하면, 이미 **구조
문제(B)**로 이동 중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실무 원칙은 단순합니다.
중단은 기본값(Default)
계속은 조건부(Exception)
즉, 아무 조건 없이 계속 가는 선택지는 없습니다.
계속 가는 경우에도 반드시 “조건부”여야 합니다.
2. 판단의 핵심 축은 4가지
사입 중단 여부는 아래 4가지를 동시에 봐야 합니다.
손실 상한: 최악의 경우 얼마까지 잃는가
재발 가능성: 같은 문제가 또 터질 확률을 낮출 수 있는가
시스템 리스크: 계정·후기·현금흐름을 태우는가
거래처 개선 가능성: 상대가 구조적으로 바뀔 수 있는가
이 중 하나라도 치명적이면 중단 쪽으로 기울어야 합니다.
3. 손실 상한으로 보는 중단 기준
사입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은 문제가 아니라,
손실의 상한이 계속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손실 상한은 최소한 아래를 모두 포함해 계산돼야 합니다.
이미 투입된 비용: 상품대금, 중국 내 배송·검수, 국제배송, 통관 비용
추가 수습 비용: 재작업, 항공, 추가 검수, 재포장
판매 이후 손실: 환불·부분환불, 재고 할인, 후기·광고 효율 하락
중단해야 하는 시점은 명확합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이라는 말과 함께 손실 상한이 계속 늘어날 때
수습 비용을 쓰면 다음 회전 자금이 끊길 때
재고를 할인 처리하면 계정 지표와 후기까지 무너질 때
반대로 손실 상한이 숫자로 고정되고,
최악의 경우에도 사업이 지속 가능하다면 조건부 계속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4. 재발 가능성으로 보는 중단 기준
문제는 운이 아니라 확률입니다.
실무에서 반드시 구분해야 할 질문은 이것입니다.
원인이 특정 로트·담당자 같은 단발 변수인가
아니면 공정·원단·패턴 같은 구조 변수인가
중단해야 하는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제 레버(전수검, 옵션 축소, 분할 발주)를 써도 확률이 내려가지 않을 때
문제 유형만 바뀌며 반복될 때(이전 불량 막았더니 다른 불량 발생)
3회 중 2회 이상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데 개선 데이터가 없을 때
반대로 레버 적용 후 불량률·클레임률이 실제로 내려간다면
조건부로 한 사이클 더 가져갈 수 있습니다.
5. 계정·후기·현금흐름 관점에서의 중단 기준
사입에서 진짜 치명적인 건 마진 손실이 아니라
플랫폼 계정과 현금흐름 붕괴입니다.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중단이 우선입니다.
계속 판매하면 지연율·취소율·클레임율이 임계치를 넘는 구조
CS 폭증으로 운영 병목이 발생하는 상황
환불 속도가 정산 속도보다 빨라 현금이 마르는 구조
조건부 계속이 가능한 경우는
판매를 잠시 멈추거나 물량을 줄여 계정 지표를 방어할 수 있을 때입니다.
6. 거래처 개선 가능성으로 보는 최종 판단
거래처는 “좋은 사람/나쁜
사람”의 문제가 아닙니다.
시스템적으로 개선이 가능한가의 문제입니다.
중단해야 할 신호는 분명합니다.
원인·해결·보상을 문서로 확정하지 않는다
증빙을 요구하면 말을 바꾸거나 잠수한다
문제를 제기할수록 협상력이 떨어진다
반대로 조건부 계속이 가능한 경우는,
거래처가 자기 비용을 들여 재작업·재생산을 진행할 때
보상 규칙과 납기가 룰처럼 고정될 때
커뮤니케이션이 말이 아니라 오더시트 중심으로 돌아갈 때입니다.
7. 실무 의사결정 트리 요약
반복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 순서로 자문하면 됩니다.
손실 상한이 확정됐는가
재발 확률을 낮출 레버를 다음 발주 전에 적용할 수 있는가
계정·후기·현금흐름을 지킬 수 있는가
거래처가 문서·증빙·보상 규칙으로 개선을 확정했는가
하나라도 “아니오”면 중단입니다.
- 오늘의 주요 내용 요약 표
판단 축
|
중단 신호
|
손실 상한
|
상한이 계속 증가
|
재발 가능성
|
구조 원인, 통제 불가
|
시스템 리스크
|
계정·현금흐름 붕괴
|
거래처
|
개선 약속만 있고 증빙 없음 |

